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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27일 목요일

불륜? 예수를 사생아로 낳은 성모 마리아를 탕감복귀 했어요~


도니조아교 사모님께서는 오늘도 강남 브띠끄에서 쇼핑 중이시다.

맘에 드는 옷을 고르고 있는데

헐레벌떡 가뿐 숨을 쉬면서 간부A가 달려와 보고를 한다.

사모님 큰일 났습니다.

미국에 있는 둘째 따님이 백인 남자와 불륜으로 사생아를 출산했습니다.

아..그래요?

신도들에겐 어떻게 설명하면 되겠습니까?

음... 신도들에겐 예수를 사생아로 낳은 성모 마리아를 탕감복귀 했다고 하면 되겠네요.
그렇게 전하세요.

잠시 후 또다른 간부B가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서 달려온다

사모님 큰일났습니다

기어코 넷째 아드님이 셋째 아드님을 총으로 OO하고야 말았습니다.

신도들에겐 어떻게 설명하면 되겠습니까?

아..그래요?

잠시 생각하더니

신자들에겐 강한 아벨이 가인을 OO으로써 아담가정을 탕감복귀 했다고 하면 되겠네요.

그렇게 전하세요.

예~ 엣? !!!

간부들이 놀라서 말한다.

그런 교리에서 동 떨어진 설명을 해도 괜찮겠습니까?

바보같으니라구... 신자들은 어차피 바보 집단이야! 사고정지(思考停止)집단이라고!

도니조아교 교리라는 것이 시대의 탕감이라든가 섭리라는 말을 쓰면 신자들은 자기들이 알아서 맘대로 납득을 해 준다구요!

신자들은 교주 가정에는 신과 교주 밖에 모르는 특별한 사정이 있기 때문에 우리같은 평범한 일반 신자들은 모를 것이라고 자기 맘대로 알아서 따지는 것을 그만둔다고요! 그런데도 따지고 싶은 마음이 생겼을 때에도 신과 교주 가정을 의심하면 사탄이 들어 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이상 따지고 생각하면 안 된다고 스스로를 사슬로 묶어 놓고 있다구요! 그런 것을 아직도 몰라요?

아하~ 안면에 화색이 도는 간부들이 사모님께 말한다.

그럼 늘 하던대로 신자들을 조이면 될까요?

당연하지요.. 신자들에게 우리에게는 정지라는 것은 없습니다. 정성을 드립시다. 책임분담을 완수합시다 라고 전하세요.

그러나, 신자들은 따지고 생각하는 것은 정지해도 좋지만 헌금은 죽을 때까지 정지하면 안 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간부들은 소리 높여 대답했다.

예! 알겠습니다~!!!

아이 참... 조용히 좀 해요!!   교양 없게스리......

사모님 손가락에는 아침에 브라우니호텔 백제보석에서 구입한 반지가 반짝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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