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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9일 월요일

<<서신>> 8월18일(일) 천복궁 앞에 찬양대로 나왔던 젊은이들에게

<<서신>> 8월18일(일) 천복궁 앞에 찬양대로 나왔던 젊은이들에게

2013.08.19. 17:02 http://cafe.daum.net/W-CARPKorea/cSkJ/21891

천복궁 앞에 더운 날씨에 열심히 찬양을 하는 너희들을 보았다. 너희들도 우리처럼 마음이 많이 아팠을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이 현실은 너희들의 잘못이 아니다. 그러나 인간 타락이 먼옛날 우리 조상의 일이였지만, 우리 모두 탕감복귀의 연대책임을 지는 것과 같이, 지금 벌어지고 있는 참담한 교회의 현실이 물론 너희들과 아무런 관련이 없고, 기성세대들의 잘못이지만, 복귀섭리의 심정을 이해한다면 이것 또한 너희들이 주인이 되어 해결해야할 사안이다. 그래도 너희들이 영문을 알고 나왔든 모르고 나왔든 천복궁 앞에서 목청껏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살아있는 너희들을 보며 가슴 뿌듯함을 느꼈고, 다른 한편으로는 더 큰 책임감을 느꼈다. 너희들 대부분이 20대 초반으로 보였는데, 그렇다면 이제 너희들도 엄연한 성인이다. 그러니 이왕 이렇게 된것 뒤로 물러설 생각 말고, 사태를 해결하겠다는 주인의식을 가져주기를 바란다. 


그러나 '무지에는 완성이 있을 수 없다'는 아버님 말씀을 아로새기고, 우선적으로 무엇이 참이고 거짓인지에 대한 분별을 하려는 자세를 가졌으면 한다. 무비판적 행동이야 말로 젊은이들이 택해서는 안되는 최악의 행동이라는 점 명심하기 바란다. 도대체 왜 너희들보다 먼저 신앙길을 걸은 너희 아버지벌, 할아버지벌의 어른들이 무더위에 참부모님이 제정해 주신 '천성경을 비롯한 8대교본교재를 사수해야 한다'고 부끄러움과 두려움을 물리치고 거리로 나섰는지를 관심 갖고 바라보기 바란다.


참부모님의 가장 큰 유산은 교회가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이나, 기업과 조직체가 아니다. 가장 귀한 3대 유산은 참혈통을 이어받은 참가정이고, 말씀이고, 참사랄의 전통이다. 안타깝게도 지금 통일가는 이 세가지 모두를 잃어버렸다. 잘못된 지도자들에 의해서 말이다. 이제 객관적이고 냉철한 시각을 가지고 아래 열거하고 있는 내용들을 가지고 사실을 비교해 보기바란다.


첫째, 원리는 재림메시아의 가장 큰 사명을 선의 혈통을 이어받은 참가정의 완성이라고 보고 있다. 하나님을 중심한 사위기대를 완성하는 것이 참부모의 가장 큰 사명이다. 그리고 그 사명은 축복가정 모두가 연대적으로 함께 이루도록 되어 있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못된 지도자들에 의해 참자녀님들은 '왕자의 난, 형제들의 싸움'의 주범으로 몰려 모두 교회에서 쫓겨난 상황이다. 이제 올바른 인성과 능력을 갖춘 제자들(현 교회지도부)이 교회의 모든 실권을 장악한 실질적 후계자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뒷받침 하기 위해 천일국 헌법이라는 조악한 교회법을 제정하고 있다. 반면 참가정의 본연의 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그 어떤 지도자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이 지금 우리교회의 안타까운 현실이다. 오로지 이들이 세우고 있는 논리는 '참부모'의 신성성과 위대함이다. 그러나 참자녀 없는 참부모는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한 참가정의 중요성을 주장하는 논리의 근거가 되는 말씀을 부정하기 위해 8대교본까지 손을 대는 만행을 저지른 것이다. 참가정의 회복을 위해 우리 식구들은 분연히 떨쳐 일어나야 한다. 그것이 어른들이 천복궁 앞마당에 모이게 할 수 밖에 없는 이유였다.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가정 안에서는 해결 못할 일이 없기 때문이다.


둘째, 그 다음으로 참부모님의 가장 큰 유산은 '말씀'이다. 재림주님은 말씀을 가지고 인류를 구원하시는 사명을 가지고 오신 분이다. 요한복음 1장에는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고 하며, 말씀이 세상을 창조하셨다고 기록하고 있다. 말씀으로 재창조의 사명을 하시는 분이 바로 메시아 인 것이다. 참아버님은 1천여권의 말씀집을 남겨 놓으셨다. 그 중에서 참아버님께서는 천성경은 7차례에 걸처 훈독하시며 일일이 교정까지 해주셨다. 그리고 평화신경을 비롯한 가정맹세, 원리강론, 세계경전 등을 8대교본교재로 선정해주셨으며, 이를 천주적으로 공표하는 행사까지 하셨고, 이는 유언으로서 누구도 손을 대서는 안된다는 말씀을 하셨다. 그런데 현 교회지도부는 '참어머님의 지시'라는 명목아래 손대면 천벌받는다고 한 천성경을 80%의 내용을 삭제, 변조하였고, 자신들이 취사선택한 말씀으로 채웠고, 평화신경은 아예 없애 버렸고, 심지어는 우리가 매일 봉독하는 가정맹세까지 바꿔버렸다. 어떻게 변조했는지는 너희들이 직접 찾아서 비교해 보기 바란다. 말씀의 가치를 안다면 결코 이런 일은 좌시할 수 없는 것이다. 현재 이런 불의한 행동을 한 지도자들은 모두 참어머님의 뒤로 숨어, 모든 잘못은 참어머님께 덮어 씌우고 있다. 자신 있다면, 당당하게 자신들의 행위를 주장해야 하고, 아니면 지적 받은 내용을 시정해야 함에도 그러지 않고, 겨우 한다는 일이 자식같은 너희들을 땡볕에 동원하여 그 뒤로 숨는 파렴치한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셋째, 참부모님이 우리에게 가르쳐 준 가장 귀한 전통은 '위하는 참사랑의 정신이고 문화'이다. 참아버님은 생애를 통해 가르쳐 준 것이 바로 원수까지 사랑하는 참사랑의 전통을 직접 실천하고, 참사랑을 통해 승리하는 전형노정을 걸으셨다. 그것은 전 축복가정과 인류가 본받아야 할 전통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교회 지도자들은 참사랑의 전통의 주인공이 되어야 할 참가정의 부모형제간을 이간질 시키고, 결국은 세상으로 부터 지탄을 받는 가정으로 만들어 놓았다. 더나아가 자신들의 이러한 불의한 행동을 반대하는 지도자와 식구들을 출교제명시키는 일까지도 자행하였다. 교회가 참사랑을 상실한다면, 그것은 소금이 맛을 잃은 것과 같은 무용지물이 되는 것이다. 그러한 상황에서 비전2020으로 참아버님의 생애를 자랑해서 우리가 세상 사람을 전도한 다는 것은 어불성설인 것이다. 지금 교회지도자들은 참가정 앞에 무릎꿇고 사죄를 해도 그 죄를 갚을 길이 없다. 이제 2세들까지 동원하여 자신들이 저지른 죄를 덮고, 더 나아가 있지도 않은 '곽그룹'의 허상을 미워하고 증오하는 무리들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만약 참사랑을 소유한 지도자들이라면, 너희들을 앞장세우지 않고 자신들이 나서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희생적인 길을 택했을 것이다. 그러나 누구 한명 자신을 희생해서 갈등을 봉합하고자 자신을 희생하는 지도자 한 사람이 없는 것이 우리교회의 뼈아픈 현실이다.


너희들이 기개있고, 살아있는 통일가의 젊은이라면 이와같은 사실을 외면할 수 없을 것이다. 너희들은 노래 부르라면 노래 부르고, 춤 추라면 춤추는 로보트가 아니다. 더욱이 불의한 지도자들의 방패막이가 되어서는 절대 안되는 존재들이다. 너희들의 부모들이 모든 것을 포기하고 뜻을 따라왔을 때의 심정이 무엇인지 돌아볼 줄 아는 2세들이 되고, 비록 지금의 상황이 안타깝지만 현실을 외면하고 자포자기 하는 너희들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어쩌면 하늘은 이런 시련을 통해 더 큰 축복을 계획하고 계신다는 신념을 가지고 오늘의 사태를 책임지는 젊은이들이 되었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교회지도자들이 너희들에게 속삭이는 가장 설득력 있는 한 마디는 "모든 것이 참어머님의 지시"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 싸움을 참어머님과 그 반대되는 세력으로 정리하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악과 거짓을 정당화 하는 선과 진실은 존재하지 않는다. 누군가 악과 거짓을 정당화 하고 신성화 하고자 한다면, 그것은 아궁이 불에 처넣어야 할 우상제조자(Idol maker)들이다. 거룩하신 참어머님을 우상으로 만들고자 하는 자들의 음성에 귀기울이지 말고, 정의와 진실에 입각한 양심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이들이 되기 바란다.


- 8월18일 축복가정궐기대회 참가자 -
 

 
17:28 new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17:29 new
"니네는 뭘 몰라서 그렇게 동원된거야 이제라도 늦지 않았어 우리만큼 알도록 노력해~ 우리가 진실이야" 라고 말하고 있네요 ^^
그럼 제가 묻겠습니다. "당신들은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으며, 당신들이 아는, 혹은 믿는 것이 100% 진실입니까? 확신합니까?"
 
17:42 new
확신이 있으니 여러 불이익에도 말씀을 수호하겠다고 나섰지요.
 
18:04 new
무지하게 쌩뚱맞은 질문을 하고 계시네요. 이 위에 글쓴이가 적시한 내용 중에 무엇이 잘못인지를 지적하는 것이 올바른 대화법이 아닐까요? 확신하니까, 글을 썼겠죠.
 
18:13 new
18:04 쌩뚱맞은 질문일까요? 이해력이 떨어지시네요 ^^ 윗글의 내용을 요약해 보면 '너희는 모르고 등떠밀려서 나왔다. 이제라도 제대로 알고 우리편에 서라' 요거 아닙니까? 그런 생각으로 이런 글을 썼으니 '그러면 너는 얼마나 많이 알고 있으며 니가 믿는건 100% 진실이라고 확신하냐'라고 묻는 겁니다. 즉, 너도 너보다 더 많이 알고 진짜 진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보면 한없이 딱한 존재이기 때문에 남들보고 뭐라하기 전에 니가 알고 믿는 것에 대해 100% 진실인지 따져보라는 거죠 저런 데모할 시간에요 ^^
 
18:24 new
그러니까 쌩뚱 맞다는 겁니다. 100% 진실이 아닌 부분이 뭔지를 말씀하시면 되지 않습니까? 가령 천성경은 바뀐게없다든가, 참가정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든가, 아니면 우리교회는 참사랑의 문화로 가득찬 곳이라든가... 근거를 대면서 말이죠?
 
 
19:05 new
이 세상에 백프로 진실이라는 것도 있나요. 조금더 진실에 가까운걸 찾아보는거죠. 그리고 그 진실이라는게 나에게 유익이 없으면 무슨 소용인가요?
 
19:43 new
인간의 머리로 진실을 판단하는건 불가능한건지도 모르죠. 난 수많은 종교인들을 만나봤는데 모두가 자기종교가 최고요 진리라고했지요. 이거 안 믿으면 지옥간다. 후손이 벌 받는다. 이렇게 겁박하는 사람들이 가장 사이비로 느껴졌어요. 보통 사람들의 약한 부분의 심리를 파악한거죠.
 
 
19:52 new
지옥간다. 후손이 벌 받는다는 순진한거죠. 진짜 나쁜건 면죄부 파는것들이죠.
 
 
20:00 new
종교나 과학이나 예술이나 그 어떤 것도 나에게 더욱 필요한 순서로 가지면 됩니다.
 
20:11 new
그러니까 종교에 목맬 필요는 없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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