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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28일 금요일

우리가 다 아는 이야기 1

우리가 다 아는 이야기 1


2014.02.28. 08:56 http://cafe.daum.net/W-CARPKorea/cSkJ/23672       


우리가 다 아는 통일가의 선택과 미래 1



1. 통일가는 문선명선생이 제창한 통일운동의 이상에 동조하고 동참한 사람들과 조직 전체를 지칭한다. 통일운동의 이상, 즉 정체성은 " 하나님을 부모로 모시는 인류 대가족 세계의 가정을 중심한 지상천국 실현"으로 간략히 요약할 수 있다.



2. 비록 천일국이라는 지상천국(?)이 지상에 선포되었지만, 어느 누구도 지금이 문선명선생이 설파해 오신 지상천국이라고 보는 이가 없다. 단지 통일운동의 섭리적 관점을 받아들이고 믿을 뿐이다. 더구나 통일가조차 사분오열되어 갈팡질팡하고 있다.



3. 통일가 분열의 원인은 통일가 정체성의 분열에 있다. 통일가의 정체성 분열은 통일가의 존재목적에 대한 혼돈이기도 하다. 통일가는 무엇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가? 통일가는 통일운동의 이상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 통일가가 이기적인 종파적 목적을 위해 존재하는 한 통일가 구성원들의 지지는커녕 사회로부터 외면당할 것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70년대와 80년대를 제외하고 통일운동의 진정한 목표와 정체성에 대한 고민은 사라졌고, 현재 이것을 고민할 수 있는 의식 있는 통일가 구성원은 없거나 노령화되어 있으며 젊고 유능한 구성원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70-80년대 입교한 유능한 구성원들은 거의 통일운동을 떠났다. 그리고 정상적인 2세들은 통일운동에 대한 관심이 없다.)
결국 정체성의 혼돈을 극복하지 않는 한 통일가 분열을 극복할 수 없다. 통일가의 정체성은 창시자의 정체성과 일치해야 한다.



4. 통일가는 문선명선생의 정체성을 기준으로 크게 3가지 집단, 즉 현재의 가정연합, 문현진의 GPF, 청평집단으로 나뉘어 졌다.

1) 문선명선생의 정체성을 왜곡하여 새로운 정체성을 제정한 집단 => 현재의 가정연합

이 집단은 문선명선생의 통일운동의 이상을 이기적인 종파적 차원으로 축소하고 있다. 이기적 차원이 집단 전체의 이기적 목적을 위한 것조차도 아니다. 그들은 조직의 상위 일부 그룹의 이기적 목적에 집착하고 있다. 이 조직이 유지되는 원동력은 조직의 이념이나 건전한 정체성이 아니라 조직을 유지하는 자금과 인사권에 의한 통제와 감시이다. 조직의 단맛을 독점하는 핵심 그룹들은 재단의 고위 간부, 로얄 페밀리와 주변 인물, 기관 기업체의 고위 간부, 선문대학교 교수와 직원, 협회의 고위 간부들로 압축된다. 다시 말해 이 집단, 즉 가정연합의 존재 목적은 바로 이 핵심그룹의 밥그릇을 채워주는 것이다. 이들은 경제적으로 풍족하며 하부조직을 통제하여 세뇌시키는 유일한 구호인 절대신앙, 절대사랑, 절대복종으로부터 자유롭다. 그런데 이들이 독점하는 경제적 풍족은 결코 정당한 생산활동 내지 경제활동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동기와 과정 전체가 비합리적이며 비인간적으로 헌납한 일부 구성원들의 피눈물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부인할 통일가 구성원은 없을 것이다. 이것조차 부정한다면 부정하는 인간의 아가리를 찢고 대가리를 바수어야 한다. 주둥이로만 참사랑을 외치는 이 집단은 통일가 구성원들이 외면하는 가운데 더 뻔뻔한 모습으로 지배를 합리화하여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있다.


이 집단은 현재 상태로 볼 때 그리 오래 지속될 것 같지 않다. 이 집단을 떠받치고 있는 다수의 구성원들의 선택에 따라 이 집단의 생존기간이 결정되겠지만 그리 길지는 않을 것이다.
(집단 구성원들의 현실 인식은 너무나 빈약하다. 어쩌면 절대복종에 길들여져 세뇌당한 결과로 볼 수 있다. 불평등하고 불합리하며 처음 약속받은 정체성과 완전히 다른 정체성을 강요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항하지 못하는 그들의 태도가 안타까울 뿐이다. 더 솔직히 말한다면 그동안 통일교가 조직원들의 종교적 약점과 심리를 조작함으로써 그들을 통제해 온 결과가 현재 우리가 직면한 비참한 현실이다. 이들을 일깨우고 종교적 약점과 심리로부터 자유를 부여하는 일이 참아버님의 소망 중 하나였을 것으로 본다.)



그 이유를 간략히 요약하면
1) 집단의 정체성이 극도로 혼돈에 빠져있다.
2) 조직의 불평등이 극에 달해 있으며, 조직내의 독점 그룹들의 이합집산 내지 이전투구가 심각한데, 이것을 통제하고 조정하는 리더쉽이 완전 붕괴되었다.
3) 조직 구성원의 노령화가 심각하며, 특히 2세들을 교육하고 지지하는 시스템이 부재하다.
4) 조직원들의 경제적 기반이 허물어지고 있으며, 특히 일본의 상황은 심각하다.
5) 일부 독점 조직원들이 일으킨 무원칙적인 법적분쟁의 결과는 엄청난 경제적 손실로 이어질 것이고 조직의 기반을 흔들어 놓게 될 것이다.


따라서 조직 구성원들의 현실 인식과 집단적 반응이 없을 경우 조직은 필연적으로 붕괴된다.
이러한 현실에서 가정연합이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은......


(다음에 계속)

 

   

 

09:09 new
good luck to you!
 
 
09:52 new
일단 좋은 진행이다.
논리전개과정을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는 글이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09:58 new
ㅎ ㅎ ㅎ
 
 
10:17 new
좀 강경하지만 건설 적인 비판이네요
 
 
10:21 new
좀 쎈 문장은 점잖은 표현으로 바꾸셨으면
 
 
10:52 new
한마디로 개판 5분전인 종교네요. 하지만 말기암이 될때까지 아무 통증을 못느끼는 듯, 이 종교는 건강검진을 거부하고 있어요
 
 
11:37 new
모든 단체의 문제해결은 최상위 지도자
한 사람이 문제인것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빠른 시일내에 바르게
정리해 나갈수 있으련만 그책임자가
원리와 섭리관이. 바르게 정립되어
작계는. 통일가 더넓게는 세계인류의
구원을. 생각하고 있는가가 문제인것입니다
 
 
14:41 new
당근 청평.일본에서 헌금 들어오는 곳이 가장 센 것은 불문가지
 
 
15:19 new
옳은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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