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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11일 목요일

참아버님의 전통파괴, 언제까지 지켜볼 것인가? (참하늘부모님의 날의 문제)


http://cafe.daum.net/W-CARPKorea/cSkJ/28426 2016.02.11. 13:43
참아버님의 전통 파괴, 언제까지 지켜볼 것인가? 

북한식의 유훈통치는 아니더라도, 돌아가신 부모의 뜻과 전통을 지키려고 하는 것은 자식으로서 그 부모에 대한 애정과 존경의 당연한 발로이다. 심지어 부모가 쓰던 물건 조차도 소중하게 간직하고자 하는 것이 자식된 도리이다. 하물며 참아버님의 정성이 담겨 있는 전통을 대하는 우리들의 자세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그런데 개탄스럽게도 요즘 참아버님의 유훈과 같은 전통을 무시하는 행위가 지속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그 결과 참아버님 성화 3주년이 지난 지금, 교회의 모습은 낯설기 그지 없다.

바꾸지 말라고 신신당부한 8대교본교재가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을 하더니, 심지어 하나님의 이름조차 "하늘부모님"이라는 낯설은 명칭으로 바뀌었다. 또한 독생녀 무원죄론이 등장해서 원리와 섭리사의 근본을 송두리채 뒤집었다. 참아버님이 이끌던 섭리운동은 그 형체조차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의 흔적만을 남겨놓고 있다. 지도자들의 도덕적 타락은 순결과 청렴을 무기로 했던 과거 통일가의 자부심과 긍지를 무색하게 만들어질 정도로 충격적인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 참하나님의 날(참하늘부모님의 날) 또한 그 변화의 연장선상에 있다. 

금번 참하나님의 날은 참부모의 날과 합쳐서 치루어졌다. 초유의 사건이다. 이러한 사실은 참아버님의 전통은 언제든지 손쉽게 뒤집을 수 있는 능력을 교회가 갖추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만 것이다. 만약 참아버님이 살아계셨다면 이러한 변화를 승인하셨을리 만무하다.  참하나님의 날과 참부모의 날을 "참하늘부모님의 날"로 합쳐서 기념행사를 했다는 것은 한마디로 "망국지종"이라 참아버님의 호통소리가 들렸을 것이다. 

왜 그런가? 

참하나님의 날과 참부모의 날은 엄연히 다른 날이기 때문이다. 참하나님의 날은 음력 1월1일이고, 참부모의 날은 음력 3월 1일이며, 기념의 대상이 다른 날이다. 참하나님의 날은 인류역사 최초로 하나님을 부모로 기념하는 날이고, 참부모의 날은 인류의 선의 조상인 참부모가 지상에 현현했음을 기념하는 날이다. 참하나님의 날은 참부모의 날, 참자녀의 날, 그리고 참만물의 날이 제정된 기반과 조건 위에 1968년에 제정된 날이다. 이 날의 의미는 매우 크다고 말씀하셨다. 참아버님은 이러한 기념일들이 제정된 이래 한번도 빠짐없이 정성껏 기념행사를 거행해 오셨다. 우리가 이러한 기념일들을 지켜나가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다면 의미가 크게 다른 두 기념일을 합치려고 하는 생각이 가능할까? 

한마디로 참아버님을 우습게 아는 것이다. 전통을 편의상의 이유로 쉽게 바꾼다는 발상도 말이 안되지만, 설령 편의상의 이유를 들더라도 2달이나 떨어져 있는 기념일을 합쳐야 할 이유가 없다. 그렇다면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최근 교회가 주장하는 원리관과 신학의 변질과 관계 없지 않다고 생각된다. 

현 교회는 하나님과 참부모님을 일체의 관계로 설명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러한 연장선상에서 제 57회 참하나님의 날과 제 49회 참부모의 날이 "참하늘부모님의 날"로 바뀌게 된 것이다. 참하나님과 참부모님은 같은 분이 아니다. 이건 부모와 자식이 생일상을 같이 받은 것과 같다. 생일날도 다른데 말이다. 하나님 앞에 참부모님은 엄연히 자식이다. 이것은 영원불변이다.   

하나님과 참부모님이 같은분이라는 주장은 참부모님을 능욕하는 가장 악마적인 방법이다. 하나님 앞에 참부모님이 일체라고 하는 이야기는 주체 앞에 대상으로서 일체가 되어야 한다는 뜻으로, 참부모님의 사명과 책임분담을 의미하는 것이다. 참아버님은 시작과 끝을 하나님을 동기로 했고, 하나님을 부모로서 모신 입장을 끝까지 견지했다. 하늘 앞에 효자가 되는 길을 인류 앞에 보여주신 것이다. 일체가 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해나오신 것이다.

그런데 지금 교회지도부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참하늘부모님"으로 슬며시 참부모님을 하나님과 동격의 위치에 올리고자 하는 것 아닌가? 그 이유는 하나님과 동격의 권위를 가진 참어머님을 모신 절대권위의 힘을 빌어 교회의 부도덕함과 무능을 가리고자 하는 뻔한 의도 때문이다. 

참아버님이 세워주신 참하나님의 날, 참부모의 날을 정확하게 기념할 것을 촉구한다.  

   





 

 
14:13 new
옳은 지적이십니다.
결론부에서 한 가지를 더 지적해야 한다고 보는 것은,
참하늘부모님을 통해 참어머님의 절대권위의 힘을 만들고 현 문제들을 덮을 뿐만 아니라
그 절대권력이 머지 않아 누군가에게 이양되겠지요.
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H2는 앞장서서 삼위일체 신격화에 앞장 섰었고.
지금도 최고위원회니 뭐니 해서 그 꿈을 꾸는 자들이 있지요.
교회 지도부는 타락하고, 신앙은 맹목화되고,
하나님을 소외시킨 절대권력을 만들어 싸우고 있으니
도대체 희망은 어디에 있는 것입니까.............
 
14:41 new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떠들어봐야 소용없으니 답답할 뿐입니다..
┗ 15:42 new
그래도 떠들어야 합니다.그러지 않으면 돌들이 소리칠 것입니다.
 
16:25 new
참부모님의 날을 합치겠다는건 없애겠다는 뜻이고 결국 참아버님의 모든 흔적을 지우겠다는뜻인거 맞죠?
 
16:34 new
전통을 얼마나 하찮게 생각하는지 보여주네요.
 
19:40 new
전통을 파괴하는 것은 참아버님을 파괴하는 것

댓글 1개:

  1. 심정좋고 원리 많이 알고 참아버님의사랑을 과거에 많이 받았다 아버님 만날라꼬 맨발로 천리를 걸어왔다 종족메시아 실적있다 개척교회 세웠다 나는 윗가정이다 등등등 다 똥입니다 아버님이 세운 상속자 대신자를 광야에 추방하고 사탄주관아래의 하늘부모 여성신 독생녀와 학춤을 추고 있으니 당신들이 정녕 인류의 참부모 메시아 만왕의 왕을 알고 믿고 따른자들이며 영계가 살아있다고 믿었든 자들인가 어머님은 과거 참아버님때문에 얻었던 참어머님이라 불려졌던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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