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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23일 수요일

펌글 - 사돈들의 전쟁

2016.03.23. 17:02 http://cafe.daum.net/W-CARPKorea/cSkJ/28683





사돈들의 전쟁

요즘 로열패밀리의 사돈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장남 효진님 추모 등 기획하면서 2세 직계자녀를 뛰어넘어 3세 직계자녀로 승계를 계획했던 최YG씨 사돈양반은 최근에 구리성지매각 건을 놓고 식구들을 설득시키는데 실패하자 박JH씨 사돈양반은 이를 반격의 기회를 삼고 으르렁거리고 있다고 한다.

KJ와 H2 통치기간 공금남용을 막기 위해 내려놓은 조치 때문에 상당히 위축되어 있던 박씨 사돈양반은 KJ와 H2가 떠난 자리에 며느리가 세계회장이 되고 아들이 세계부회장이 되면서 드디어 팔짜가 풀렸다고 생각했다.

박씨 양반의 돈 사랑은 한인교회장이나 미국교구장들 사이에도 상당히 유명했다. 아버님이 예술계의 발전을 위해 뉴욕 심포니 오케스트라에 투자하실 때 그 예산을 가로채다 걸려, 보직에 해임되었고, 뉴욕교회장 시절 교회 운영자금을 횡령하다가 미국 식구들이 들고 일어나, 그 자리에서도 쫓겨나게 되었다.

그래도 로열패밀리인지라 아버님은 결국 그를 북미대륙회장으로 임명했다. 북미대륙회장 시절 박씨 양반은 사업성 없는 프로젝트를 펼치면서 개인의 부를 축적하느라고 바빴다. 특히 유명한 사건은 자신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자기 라인이었던 통기타 잘 치는 T.H.씨를 미국협회장으로 세웠는데 나중에 T.H에게 월급의 반을 상납하라고 독촉했다고 한다. 미국협회장의 한국부인이 울면서 다른 식구들에게 이 사연을 호소하였는데 이러한 한국지도자의 횡포 때문에 한국지도자들에 대한 미국식구들의 불만과 불신이 하늘을 찌르게 되었다.

왜 이러한 사람이 로열패밀리의 사돈이 되고 지도자로 봐야 되는 걸까요? 조상의 공로가 있어서? 아니면 단순히 말을 잘해서?

지금 박씨 양반은 천일국 왕국의 세계회장 및 세계부회장을 각각맡고 있는 며느리와 아들을 세우려고 피땀과 눈물을 흘리며 작업하고 있다. 그런데 총재비서실의 정비, 윤박, 조본 때문에 며느리와 아들은 자리 잡지 못하고, 그들은 티엠 연설대독과 요가 그리고 페북에 몰두하는 하루하루를 한남동 영빈관에서 보내고 있다.

박씨 양반은 교회 자산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보지 않고 로열패밀리, 특히 며느리와 아들을 통해서 본인의 노후를 준비하기 위한 캐쉬카우(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로 보고 있다. 그의 주장은 "교회자산은 참가정의 것이다." 교회자산이 공적 자산이며 하늘 뜻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고생하시는 식구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귀한 만물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순간, 박씨 양반은 현재 가지고 있는 한국 세일여행사 명예회장직, 일본 세일여행사 명예회장직, 코나 커피 명예회장직을 반납해야되고, 세군데서 받는 월급이 끊기게 되니 그는 이 당연한 사실을 절대 인정하지 않을것이다.

오히려 여성시대이라며 며느리/아들이 진정한 후계자이니 교회자산을 다 상속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식구 여러분, 우리는 과연 이런 천일국 왕국에 살고 싶습니까? 외척 때문에 망한 왕조는 얼마나 많았을까요? 우리는 무슨 한국 재벌처럼 기업을 상속받는 문화를 만들고 싶습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과 참사랑을 상속받는 문화를 만들고 싶습니까?

원로라면 원로답게 처신하도록 후배식구들이 간곡히 호소할 때입니다.

답글
 



 
17:12 new
원리원칙이 사라지니 갈수록 지리멸렬.
 
 
17:30 new
착각은 자유지만 제사에는 관심없고 잿밥에만 눈독을 들인다니 불쌍하고 불쌍하도다
삶의 가치관은 다 어디로 팽개쳤는지?
 
 
18:05 new
박ㅂㅎ총재 조카, 박ㅈㅎ씨?
어찌 이 집안이 모두가 이 모양인가?
제일 큰 원인은 비원리적, 반섭리적 사고를 가진
최고 정점의 책임자 독생녀님의 한계 때문이다.
 
 
19:38 new
독생을 비롯해 사돈들..창시자의 사람보는 안목의 결과..
 
21:12 new
왜. 하나님의 한계라 하지?
저들이 책임 못한 것을 어디에 전가하는가!

댓글 3개:

  1. 현진님을 위해 곽사장이 재물과 사람을 준비하지 않았다면 오늘 이런 비극은 없었을 것인데
    사돈 어른들이 자식을 위한다고 사람과 재물을 준비하면 비극이 온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인데
    왜 그런 비극을 모으고 불러들이고 있는지 원리를 사돈들이 모르나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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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니체가 옳았다! “신은 죽었다.”

    여기서 니체가 말한 ‘신’은 하나님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기독교적 가치관을 말한 것이고 ‘신이 죽었다’라는 말은 곧 그 당시 기독교적 가치관이 붕괴되었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그런 맥락에서 봤을 때 통일가의 신은 이미 한 번 죽었고, 그 죽음이 지금도 진행 중이다.

    우리가 오랜 기간 귀하게 공유했던 가치관이 몇 년 사이에 와해되고 우리의 고유의 전통이 힘없이 무너지게 되었다. 최근에 인위적으로 만들어내려는 새로운 가치관이나 전통마저도 제대로 정착하지도 못한 채 이것 또한 ‘죽음’으로 향하고 있다.

    신이 죽고나면 사람이 허무주의에 빠진다고 니체는 말했다. 허무주의에 빠진 인간은 무기력하고, 자신이 처한 운명을 ‘겸손’이라는 자만심으로 받아들여 살아가게 된다. 지금 일본 가정연합 회원의 대다수는 왜 헌금하는지도 모르면서 그저 관습에 따라 헌금하여 무기력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한 무기력 속에 행복도 없고, 비좁은 세계관 밖에 존재하는 것에 대한 관심도 없기 때문에 남을 배려할 줄 모르고 그 결과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나 참사랑이 넘치는 문화가 뿌리를 내리지 못한다.

    니체는 특권층의 주인가치 혹은 주인도덕과 노예도덕의 대립을 설명했다. 노예도덕 때문에 무능력한자, 무력한자들이 지배만 받고 복종만 하는데 그런 상태에서도 이들은 정신적으로 반란을 꿈꿨다. 여담이지만, 나중에 이러한 사상이 인권운동과 접목이 되어 ‘노예’의 반란으로 이어졌다.

    일본 가정연합의 간부들은 한국 가정연합의 노예가 되었고, 일본 가정연합 회원은 일부 특권층의 노예가 되었다. 일본 가정연합 회원이나 한국 가정연합 회원은 정신적으로 반란을 꿈꾸고 있을까? 반란을 일으키는 것보다 먼저 그러한 노예 멘탈에서 탈출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요?

    니체는 또 ‘초인’이라는 인간상을 제시했다. 우리가 배운 원리는 개성진리체의 고유한 가치를 말하며, 제1축복으로 우리 모두가 개성 완성을 향해갈 수 있다는 하나님의 축복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니체의 초인 사상이 후에 히틀러에 의해 악용되고 민족주의와 독재주의로 결부되고 유대인 대학살이라는 무시무시한 비극으로 이어졌지만 니체가 말한 초인 사상은 원래 그러한 것은 아니었다. 마찬가지로 지금 가정연합에서 영혼 없는 간부들에 의해 축복에 의해 원죄 없는 자녀를 낳을 수 있는 하늘의 축복에 대한 이야기는 없어지고 변질된 독생녀 이론이 확산되고 있다.

    지금의 가정연합에서 신은 죽었고, 그 회원은 허무주의에 빠져 있고, 주인도덕과 노예도덕의 혼재로 회원들에 대한 노예정책이 계속되고, 변질된 초인 사상에 입각한 독생녀론이 간부들의 입을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다.

    회원들은 이러한 현실을 바라보며 “하나님 아래 한 가족” 보다 반란을 꿈꾸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노예 멘탈에 갇힌 가정연합 회원들은 이러한 허무주의를 벗어던지고 가정연합에서 주입하려는 부차적인 것보다 먼저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의 본래 꿈꾸시던 변하지 않는 그 이상을 붙잡고 새로이 출발해야 되지 않을까요?
    이것은 반란이 아니라 끊임없이 전개되는 ‘정화’의 과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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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그대는 니체의 신도 죽고 통일교의 메시야도 늙어서 죽었네
    메시야는 죽지 않고 살아있다고 외치는 왕에게는 불효자고 아무것도 모른다고 무시하고
    또다른 정화와 새로운 출발을 논하고 있구나.
    메시야는 살아계시며 알곡과 쭉정이를 고르기 위해 지금의 모양을 만들어 놓았네

    그대 어찌 쭉정이로 느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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