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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6일 수요일

하나님을 위해서 사는 사람은 바보, 예수님을 위해서 사는 사람은 등신, 참부모님을 위해서 사는 사람은 멍충이

  
사람이 남을 위해서 희생하면서 산다는 것은 참으로 고귀한 일이다.
그렇지만 그 희생이 값어치가 있는 희생이어야 하는데 값어치가 없는 희생을 한다면 그보다 더 한심한 일이 없다.

어느 집안에 효자가 있어서 자신의 인생의 목적은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결혼도 하지 않고 부모를 모시는 자식이 있다고 했을 때 그 자식이 효자일지는 모르지만 사실은 불효자인 것이다.

우리는 심청을 천하에 없는 효녀로 생각하며 효의 표상(表象)으로 생각한다.
아버지를 위해서 목숨을 바쳤으니 부모를 위해서 목숨을 바친다는 것이 얼마나 거룩한 일인가?

과연 그런가?
과연 그래야만 하는가?
결론적으로 말하면 미친 짓이다.
그것도 부모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서 죽는다니 말이 되지 않는다.
부모가 자식을 위해서 죽을 수는 있지만 자식은 부모를 위해서 죽으면 안 된다.
자식이 부모를 위해서 죽으면 왜 안되는지는 원리를 뚜르르 꿰고 있을 것이니 원리에서 찾아보시길....

인간이 하나님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정신 나간 인간이다.
왜 인간이 하나님을 위해서 살아야 하는가?

자식은 자기가 자기의 몫을 다 하면서 행복하게 살면 부모에게 가장 효도를 하는 것이지 부모를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면서 살기를 바라는 부모는 없다.
하나님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리에 자신이 앉아서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위해서 살기를 바라는 나쁜 인간들이다.

예수님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목사들 그넘 들도 마찬가지로 나쁜 넘들인 것은 저들이 하나님을 팔아서 하나님의 자리에 대신 앉아서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위해서 살게 하기 위해서 떠들기 때문이다.

참부모님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고 떠드는 인간들도 위의 인간들과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왜 참부모님을 위해서 살아야 하는가?
참부모님을 위해서 살아야 하는 합당한 이유를 열거해 보기 바란다.
그 이유 중에 정말 합당한 이유가 있으면 수긍을 하고 나도 그렇게 살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그렇게 살라고 평생을 나팔을 불고 살 것이다.

축복으로 사탄의 자식에서 하나님의 자식으로 전환을 해 주었기 때문에?
그것이 고맙다면 고맙게 생각하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열심히 살면 되는 것이다.
부모가 우리를 먹여주고 입혀주고 교육을 시켜주었지만 우리가 부모를 위해서 살지를 않지 않는가?
부모를 기쁘게 하는 것은 부모의 걱정거리가 되지 않고 아들 딸 낳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불의의 사고를 당해서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누군가에 의해서 목숨을 건졌을 때 생명의 은인이라고 생각하면서 평생 그 사람을 위해서 사는가?
그렇지 않다.
그 사람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세상을 열심히 살아서 그 사람이 자신을 구한 보람을 느끼게 하면 되는 것이다.

이곳에 올라오는 글 들 중에는 하나님이나 참부모님 또는 참가정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고 열을 올리거나 누구는 부모를 위해서 살지 못했다고 질책을 하는 것을 보는데 정신이 온전하지 못해서 헛소리를 하는 것이다.
정신이 온전하다면 그런 소리를 않을 것이며 그런 소리를 한다는 것은 정신이 온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온전한 생각을 못하고 온전한 말을 할 수 없는 것이다.


세상에 어느 부모가 자식이 본인의 인생을 희생해가면서 자신을 위해서 살기를 바라는가?
만약 그런 부모가 있다면 그 부모든 악한 부모로 떡 대신 돌을 주는 부모요 고기 대신 뱀을 주는 부모와 다를 바가 없는 부모이다.

하나님을 모시고 살아야 한다든가 예수님을 모시고 살아야 한다든가 참부모님을 모시고 살아야 한다든가 부모님을 모시고 살아야 한다는 것은 마음 속에 그 분들을 생각하면서 살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 분들을 생각한다는 것은 그 분들의 뜻을 생각하는 것으로 그 분들을 모시고 산다는 것은 그 분들의 뜻을 가슴에 새기면서 사는 것이다.
그것으로 족한 것이지 위하여 살 필요는 없는 것이다.


하나님을 위하여 산다는 것은 어떻게 사는 것인가?
하나님이 의식주가 부족해서 의식주를 해결해 주어야 하는가?
아니면 심심하기 때문에 같이 놀아주면서 즐겁게 해 주어야 하는가?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사는 것?
그것은 인류를 위한 것이지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다.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드는 것 그것은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고 나를 위한 것이고 자손들을 위한 것으로 그냥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지 하나님을 위한 일이 아니다.
누구를 위해서 해야 하는 일이 아니고 졸리면 잠을 자고 배가 고프면 밥을 먹어야 하는 것처럼 그냥 당연한 일인 것이다.

예수님을 위하는 삶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세상 사람을 사랑하면서 사는 것, 그리고 보다 낳은 세상을 만드는 것.
이런 것은 예수님을 위한 것이 아니고 예수님을 알든가 모르든가 상관이 없이 그냥 해야 하는 일이다.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것과 보단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이 어떻게 예수님을 위한 것이 되는가?


참부모님을 위하는 삶도 그렇다.
우리는 참부모님이 이루려고 하시던 그 일을 어떻고 저떻고 하는데 어찌 그 일이 그 분만의 일인가?
나의 일이고 인류공통의 일이다.
우리는 마치 어떤 일을 하면 하나님을 위해서 또는 참부모님을 위해서 그런 일을 해야 하는 것처럼 말을 하는데 철딱서니 없는 말이다.

모든 사람이 행복하세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은 참부모님이 말을 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그 일을 해야 하는 것이다.
숨을 쉬는 것처럼......


하나님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는
예수님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는
참부모님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는 그 말이 그럴 듯하게 들리면 당신은 소위 시쳇말로 호구(虎口)인 것이다.

그리고 그런 말을 하는 인간들은 멍청하거나 사악(邪惡)하거나 둘 중의 하나인 사람이다.

댓글 2개:

  1. 바보이나 호구 아니면 멍충이지만 역설적으로 그 속에 길이 있지 싶네요
    전 바보로 살고 멍충이요 호구로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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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사람들은 너무나 이기적이어서 누구를 위해 살지 않는다.
    단지 나만을 위해 산다.
    예수님도
    하나님도
    참부모님도
    다 나를위해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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