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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19일 금요일

식구들에게 정치를 가르치지 말아주세요

  

   

묻고 싶습니다. 이게 종교의 참다운 방향입니까??

1. 빈부격차의 심각성
 - 초고위층의 연봉이 얼마인줄 아십니까? 그리고 일반식구들의 소득은 얼마인줄 아세요? 현실이 힘들어서 위로를 얻으려는게 종교입니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빈부격차는 통일교가 더 심한듯 하네요.

2. 자본에 물든 종교
 - 솔직히 묻고 싶습니다. 우리 지도자님들 영계는 믿으세요? 믿으시는분들이 왜 그렇데 돈에 집착하나요? 강남, 잠실에 으리으리한 큰 집이 그렇게 필요하던가요? 보석과 핸드백에 집착하시던데 그게 뭐가 필요한가요? 영계라는 존재 앞에선 다 부질없는 껍데기일 뿐 아닌가요? 물론 현재를 살아가며 편안하고 즐겁게.. 다 좋습니다. 하지만 지도층이라면 특히나 종교단체 지도층이라면 식구들 앞에 모범을 보여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자본을 너무 휘두르지 마세요. 살고자 맞는 사람은 얼마나 아픈줄 아십니까? 헌금섭리는 좀 줄이고 호화, 사치 이런 단어는 좀 그만보고 살자구요.

3. 혈연, 지연, 학연
 - 대한민국의 문제점이죠. 뭐 세계의 문제라고 해야할까요? 왜이렇게 연연하나요? 피가 섞여 있어야 안심이 되시나봅니다. 최소한 같은 동네 출신정도는 되야할려나요? 요즘 핫하신 XX장님들 가족관계를 잘 살펴보세요. 통일교에 껌딱지 처럼 붙어서 연봉빨아먹는 중이실겁니다. 다들 공부하고 실력 쌓을게 아니라 어서 가서 부모, 형제 들에게 높으신분과 그 어떤(?) 관계성이 없는지 여쭤보세요. 그게 출세의 지름길입니다.

4. 섭리의 단절
 -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메시아의 섭리의 흐름을 다 이해는 못하나 어렴풋이 보아가며 살아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섭리가 도대체 어디로 가고 있는건가요? 가만보니 청평에 큰 건물 하나 짓고 완성했다고 만세부를 기세던데... 제가 오해한건가요? 왜 흘러가던 섭리를 댐을 만들어 물줄기를 바꾸려 하나요... 4대강 사업 녹조보고 느끼는게 없으신건지...

5. 식구들의 맹신
 - 참으로 답답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HJN1, HJN2 측과 어떤면에서 연관이 있는편입니다. 그래서 그런 얘기들을 자주 합니다. 돌아오는 반응은 항상 어찌 감히 TM에게 그런 불손한.... 모든 섭리의 판단의 제1기준이 뭡니까? 참부모님인가요? 아니요 틀렸죠. 양심 혹은 하나님 정도가 바른 대답일겁니다. TF 살아생전에 내 말을 따라가지 말고 하나님의 말을 따라가라고 하셨지 않나요? 식구들은 너무 답답할 정도로 맹신하는듯 합니다. 박근혜대통령이 지역구 가서 눈물 한번 흘리면 지지율이 올라간다는 얘기가 있죠. 딱 그 꼴입니다. 그리고 그 답답한 맹신을 이용하는 우리 잘나신 지도자님들.... 앞서 말했죠? 영계는 안믿으세요???

높으신 어르신분들 (물론 보지 않으시겠으나...) 식구들에게 정치를 가르치지 마세요. 라인타는법을 알려주지 마시라는 겁니다. 혈연을 이용해서 출세하는 법을 보여주지마시고 식구들의 약점을 노려 돈으로 사람을 사지 마세요.

저는 세상 살 날이 많이 남은편이라 그냥 무시하고 내 삶의 행복을 찾아갈 수 있으나 우리 부모님 세대를 생각하면 자꾸 눈물이 납니다. 겨우 이꼴 볼려고 인생 다바쳐 헌신한거 아니잖아요?

둘러보세요. 누구 동생이네 누구 친척이네 하는 사람들이 통일교의 'ㅌ'자도 모르면서 그 잘난 빽으로 주인인냥 설쳐대는 꼴을 한번 보세요. 그 주위에 있는 비식구들의 입을 통해 통일교가 세상 천지로 발없는 말 마냥 뻗어나갑니다. 다들 하는 얘기는 결국 문선명선생 사후의 통일교는 이정도구나 입니다. 그게 너무 분합니다. 내가 알던 그 순수하고 착했던 사람들이 다 어디 간건지 왜 이 종교 안에는 섭리도 모르면서 근사한 빽 하나 있어 높은자리 한번 앉아 호의호식 하려는 통일교인 탈 쓴 인간들만 있느냐는 말입니다.

순수하고 열정적이며 능력있고 신앙심이 강한 그런 사람들이 승승장구 할 수 있는 조직이 만들어지길 기원합니다.

더 이상 정치를 가르치지 말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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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8 new
지극히 당연한 말씀과 함께
현실을 바라보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통일가가 바로 서러면
참된 심정문화, 위하는 문화부터 말들어야 될텐데요
 
 
12:17 new
우리 교회만큼 심한 정치판도 없는 것 같아 참 안타깝네요
 
 
14:46 new
바른 정치란 필요한 것이지만
문제는 그릇된 정치가 문제를 일으키니 걱정이지요
통일가에 언제부터인지 비원리적인 정치문화가 판을 치고 있다
나만 오직 잘먹고 잘살겠다는 심뽀!
끼리끼리 한탕 해 먹겠다는 한탕주의!
위에만 잘보여 출세하겠다는 아부문화 등
제바 하늘이 바라는 참된 정치가 실현되길
 
 
16:28 new
정치하면 황아닌가여
 
18:29 new
그양반을 말씀드리자면 한국협회 1인자로 10년이나 해묵으면서 교회를 정치판 문화로 믈들여 오늘날 우리 공동체가 이꼴이 되게 망쳐논 그 당사자 아닝교?

댓글 1개:

  1. 여기까지 온글들을 보면 모두 간부들의 이야기지 식구들의 이야기는 없다.
    일본식구 불쌍하고 한국식구는 무관심 이정도이다.
    댓글을 쓰는 사람이나 본문장을 보내는 사람이나 모두가 간부 윗사람에 관심이 많았으니 이 모먕으로 왔다.

    왕의 설교를 들어보라 어찌 들어도 모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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